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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9,10월 만 되면 세계과학기술계가 들뜨기 시작합니다. 스웨덴 한림원의 노벨상 수상자 발표 때문입니
다.
1901년부터 2009년까지 108년 동안 노벨상 수상자 총 816명 가운데 미국인은 309명(약 38%)으로 가장 많습
니다. 노벨상 과학분야 수상자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은 240명으로 가장 많고, 영국(77명), 독일(65명), 일본
(13명) 등 순입니다. 한국은 지난 2000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최초로 탔을 뿐 과학분야 등 다른
분야에서는 아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 생리의학상 등의 분야에서 내로라하는 교수와 연구원들의 이
름이 매년 오르내리곤 합니다.
한국인으로는 지금은 고인이 된 핵물리학자 이휘소 박사를 비롯한 옥수수박사로 유명한 김순권 경북대 교
수, 미국에서 활동 중인 데니스 최 워싱턴대 교수와 승현준 벨 연구소 박사, 조장희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장, 임지순·김진의 서울대 물리학과 교수, 김정욱 고등과학원장, 변증남 KAIST 전기전자공학과 교수와 유룡
화학과 교수, 박수문·김기문 포스텍 화학과 교수 등이 노벨상에 가장 근접했던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청소년들이 참가하는 국제과학, 수학 올림피아드에서도 우리나라 학생들의 금메달과 상위권 입상이 매년 이
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0여년간 우리나라에서는 단 한명도 과학기술분야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되지 않
고 있습니다. 이에 관해서 김용 다트머스대 총장은 “한국 교육대학은 특정한 학과에 들어가면 그 분야에만
집중한다.” 라고 이야기 하며 인문학이나 교양학에 대한 교육이 부족함을 꼽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십니까?
본문출처: 대전일보사 정재필기자 etnews.co.kr 박희범 전국취재팀장 |